금송입니다.
이름표가 붙었어요.~ 내 이름표.
나무가 마음에 들면 일단 계산을 하고 이름표를 붙이고.~ 내가 심을 때에 가지고 가면 됩니다.
이번에는 심사숙고해서 꼭 필요한 것만 엄선하겠다고 결심에 결심을 더하지만 막상 화원엘 가면.~ 이것도 저것도 다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것은 아직도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나.
한번 심으면 가족같은 나무가 될 테니 신중히 고르겠어요.
연배가 상당히 있으신 내외분이 주인이시네요.
전문가답게 되는 것과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찬찬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선택하는데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굵직한 금목걸이를 하신 모습이 약간 웃음이 났지만요.~
패션의 남다름!
재미있게 봤구요.~
내가 무례?하게 깍아대는 금송 값을 허허 웃으며 그래요.그렇게 해요.~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금송이 저 정도면 비싸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다음에 살 때에는 실례를 하지 않을 정도만 깍겠어요.
금송은 암수가 있다고해요.
모양이 다릅니다.
나는 정원에 심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려는 목적이어서
펑퍼짐하게 퍼진 것보다(암) 뽀족하게 올라간 것을 선택.~금송중에서 (수)입니다.
수국과 목수국.대추나무.회화나무.맥문동.사과나무는 가을에.
장미와 자작나무와 라일락은 봄에 심어야한답니다.
어디서 뭘 사야할까가 큰 숙제였는데.~ 같은 동네의 사신다는 화원의 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한시름 놓았어요.
인연은 어디서고 만들어졌다가 때가 되면 없어지기도하고 계속
되기도 합니다.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은.~ 다다다 셀프로 가져다 먹으랍니다.
김치 부침개도 스스로 하래요.
뭐래?
그런데.~
다다다 맛이 없었어요.
억울억울.
밥까지 질척해서 이거 떡이야 뭐야?
저녁 식당만 빼고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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