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강남 신세계에서 분당언니와 브런치를.~

청포도58 2024. 7. 12. 12:19


다음주에 언니가 캐나다로 출국하는 계획이 있어서  겸사겸사 만났어요.

조카의 출산때문이어서 형부도 함께 가니 이방인으로서의 어려움이야 없겠지만 주부는 그렇잖아요.~ 일일이 다 손이 가야한다는 거.~ 다 언니의 일이니 심란하기도 할 터.~

나는 딸이 없으니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엄마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 같을 테지요.

잘 다녀오시오.~

멀리 있어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손주들도 실컷 보고.~ 고명딸인 스텔라와도 좋은 추억을 쌓고.~
어찌 어찌 하다보면 또 금방 지나갈 날들.~
힘든 것도 있겠고 또 떨어져있어서 자주 그리윘던 마음까지도 싸악 해소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카의 순산과 언니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굿럭!


양평댁으로 불리울 날이 다가오네요.
부푼 마음.설레임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나 먼 거리는 아니지만 이렇게 손쉽게 아무때나 백화점에 들르지는 못할테지요.

에르메스 매장앞에 줄서있는 부자?들의 행렬도 못볼테고.~

딱히 낯설지 않은 옷차림이나 얼굴들도? 이건 모르겠네요.
왜?
그 동네 주부들도 뭐 딱히 낯설진않으니까요.
더이상의 멘트는 패~~스.~~
알 만한 사람들은 알 테니까요.


어딜 가나 시윈합니다.
밖은 찜통인데.~ 오히려 춥기까지하네요.

꼭대기층에 소파 구경한다고하다가 깜빡하고 집에 오다가 생각이 났어요.
구경하는 거야 돈드는 것도 아닌데.~ 안보길 잘했을까요?
괜히 안목만 확 높히면? ㅎ

딱히 바쁜것도 아니면서 바쁘고.~ 생각할 것은 많은데 정해놓은 것은 또 없고.~
정원의 심을 화초나 꽃나무도 여기저기 공부해두었으나 딱 정하지도 못했고.~
아아.~ 딱. 이거다.~까지 가려면
언제가 될까요?

왔다갔다 하는  날들이 지나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내년 이 맘때쯤에 이 일기를 보는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랍니다.

so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