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엄마 드릴 말씀이 있어요(2009년 8월 19일 19:49분)
누구보다 이쁜 우리 엄마
사랑합니다.ㅋ
제가 가끔 버릇 없게 굴어서 죄송해요
전 결혼을 못할 것 같아요
엄마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또 없어서요..ㅋㅋ
엄마때문에 눈만 엄청 높아졌네요.
부대 앞에 핀 이 꽃을 보고 화사한 엄마 생각이 나서 찍어서 올립니다. 허허
안녕히 계세요/상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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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 쑥갓꽃인가요?
귀염군은 전경이었구요.~ 지금은 전경이 없어졌다는데.~ 그 당시에는 있었구요. 거기에서도 의장대였습니다.
무슨 행사때 줄맞춰서 총돌리기도 하고 뭐 그런 것 하는 의장대 출신인데.~ 처음에는 그런 행사에 다니기도 하다가.~ 중간쯤에는 전투 경찰 의장대가 없어지는 바람에.~ 대장의 차를 운전하는 운전병으로 차출.~ 제대는 운전병으로 했습니다.
아마 저 편지는 운전병이 된 다음부터는 외출이 많아졌는지 아주 자주 집엘 왔을 즈음에 보낸 것 같은데.~
외출왔다가.~ 무슨 일이 있었나?? 원체 나와는 티키타카가 가능한 아들이어서 기억도 안납니다만.~ 뭐 별 것도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 이 편지를 들이밀면? 내가 언제??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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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제목 옆의 숫자가 써있는 것은.~ 그 전 카페에서 옮기기 시작한 내용의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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