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빛/김후란
새벽별을 지켜본다
사람들아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구나
적막한 이 시간
깨끗한 돌계단 틈에
어쩌다 작은 풀꽃
놀라움이듯
하나의 목숨
존재의 빛
모든생의 몸짓이
소중하구나
'문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들녘은/이명옥(친구에게 안부를 보냅니다) (0) | 2020.07.13 |
---|---|
잠깐 꾸는 꿈같이/이태수 (0) | 2020.07.13 |
내 청춘의 영원한/최승자 (0) | 2020.07.11 |
괜찮아/한강 (0) | 2020.07.10 |
사랑스런 추억(追憶)/윤동주 (0) | 2020.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