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치감치 남양주에 있는 청림공원엘 다녀왔어요.
절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올해의 초파일 이렇게 빠르다구?
요즘 시간 개념이 없어져서 음력으로 4월 8일인 줄도 몰랐네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차량 통제하고 있었구요.
걸어서 올라갔어요.~ 헉헉.~
아버지는 성격이 급하셔서 벌써 계단앞에서 기다리고 계시지 않았을까요?
예전에 엄마는 명절이 되면 내가 시댁에서 올 때까지 아파트 현관앞에서 기다리시곤 했었어요.
혹시 오늘은 두 분이 나란히 기다리고 계셨을라나? ㅎ

목단꽃은 엄마아버지가 키웠던 꽃입니다.
여기 공원 입구에도 활짝 피었네요.
그~립~습~니~다.~엄마! 아버지!
잘 계시죠?

반가운 앵초.~
귀엽게 웃고 있네요.

남동생과 올케가 우리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왔다가 갔네요.
좋아하셨겠다.~

카네이션을 두 개씩이나 달고 계신 엄마.아버지.~
기분이 띵호아?지요?? ㅎ
언제나 한적한 곳이었는데 오늘은 초파일이라 북적거리네요.
부모님은 언제나 그리움입니다.
천국에서 천당에서 평화로이 잘 계시리라 믿으며.~
이만 안녕히!♡
막내딸이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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