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버이날.~ 시어머니께 미리 다녀왔어요.~🌹

청포도58 2025. 5. 4. 20:42


헉헉.~
시어머님이 하우스에서 자란 얼갈이와 열무를 뽑아주셔서 오자마자 김치를 두 통이나 담갔어요.

오~ 호
이런 모범주부를 봤나?ㅎ
대견하도다!

어머님은 아직도 빈 땅이 보이면 뭔가를 심으시고 가꾸는 걸 당연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역시 부지런한 일등농부!


삼각형의 보라색꽃이 줄지어 피는 어머님 꽃밭의 시그니처.~
꽃이름을 아직도 모릅니다.
한아름 뽑아왔구요.~
노란색 창포꽃과 도라지꽃과 꽃이 피어보아야 알 수 있는 이파리가 풍성한 화초도 잔뜩 뽑아왔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어떤 모습으로 꽃이 필까요?


이 넓은 밭은 더덕밭입니다.
어느 해는 도라지를,어느 해는고구마를.~ 이번에는 더덕을 심었답니다.
풍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꽃을 좋아하는 어머니에게 예쁜 미니 카네이션 바구니를.~
우리 동네에서 맛있는 추어탕을 사갔구요.~ 요쿠르트와 과자,사탕을.~ 언제나 사양하시지만 결국엔 좋아하시며  받으시는 용돈을.~ ㅎ 챙겨드리고 왔어요.

아직도 건재하신 어머니!
아프시지말고 잘 계시기 바랍니다.

든든씨네는 지금 일본 여행중입니다.
돌아오는 7일에 이대표네랑 든든씨네랑 목동의 스시집에서 예약이 되어있어요.
주거니 받거니.~ ㅎ
번잡한 5월입니다.

모두 모두 굿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