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토마토를 많이 심지 않습니다.
몇 해전까지만 해도 20주에서 30주정도를 심었었어요.
적절하게 먹을 때도 있었고 나누기도 했고 또 토마토 발효액을 만들기도 해서 몇 년 전에 만든 발효액은 지금도 창고 항아리에서 얌전하게 있습니다.
아주 더울 때는 물에 희석해서 마시기도 하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은 새파래진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만큼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을 정도로 건강해진답니다.
이번에는 딱 10주를 심으니 적당해서 좋더라구요.
4번째까지 수확을 했구요, 아침 저녁으로 쥬스를 만들어서 마시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어쩐 일인지 운동하고 들어오니 껍질을 싸악 벗겨서 쥬스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놓았더라구요.
오래도록 옆에서 지켜보더니만~~ 이제야 배웠나봅니다요. ~ㅎ
언제까지 마실 수 있나를 계산해보니 한 달 정도는 아침 저녁으로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토마토 쥬스는 꿀보다는 황설탕이 훨 맛있습니다.
나머지도 맛있게 마시겠어요.~
좋은 하루.~!
'양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하면 생각나는 것.~(참깨 추수) (0) | 2021.08.25 |
---|---|
사과가 언제나 이렇습니다.~ (0) | 2021.08.22 |
활짝 핀 노란 백합.~ 내 얼굴보다 큽니다.~ (0) | 2021.08.10 |
주택은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 (0) | 2021.08.09 |
백일홍밭이 있는 정배리의 파란 대문집.~ (0) | 2021.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