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새벽녘에 본~ 초록 세상입니다.

청포도58 2016. 5. 18. 17:58

 

 

 

해 뜨기 직전의 향이정원입니다.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구요..아침 공기는 너무나 후레쉬합니다.

 

 

좀전에 문자가 왔어요.

와송 농장을 하는 사람에게서.~

생와송을 싼 값에 판매합니다..그러니 한번 들르셔서...@#$%^&*&^&*.

 

아이쿠. 뻔뻔하여라.~

작년에 괘씸했던 일이 생각이 나서..호야리에게...메세지로 서운했던 걸 말할까..??? 했더니만, 반대를 해서.~

 

잊고 있었는데 생각나게 하네.~문장력을 발휘해서 점잖고 뼈가 드러나게 써보야겠어.그러면 찔리지 않을까.?

 

당연히.~안보냈어요.대신.~소심한 복수 차원으로 전화번호를 삭제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말 할 가치도 없으므로 패스합니다.

 

 


TV를 보니 가수 조영남 대작 논란 때문에 시끄럽군요.

작가의 작품을 어시스트하는 사람이있다니 금시초문입니다. 관행이라는 사람도 있고 엄연한 사기라는 사람으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내가 믿고 있던 상식선이 얼마나 순진한지.~ 혼란스럽더라구요.

 

대작하는 사람에게 주었다는 수고비가 믿을 수 없는 돈이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자본주의 국가이니 돈이 많다는 것이 자랑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겁니다만, 그렇게 TV에 나와서 비싼 집이라는 둥,그래서 유산은 누구누구에게 줄 거라는 둥, 자랑을 하더니만.~ 그렇게도 인색했나요?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었어요.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생각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