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보라?도 아니고 진하늘색?도 아니고 신비한 색상입니다.
(델피늄)입니다.
한해살이구요.~ 정원의 포인트로 많이들 심는다고 해요.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강아지는 접근 금지!

내가 알던 넙적한 얼굴의 맨드라미가 아니고.~ 촛불처렁 위로 쭉쭉 올라가는 (촛불 맨드라미)라고 합니다.

(사파니아)입니다.
(패튜니아)일지도 모르구요.

사파니아(패튜니아)

(자주 괴불주머니)입니다.
예전 향이정원에는 노란색 괴불주머니가 지천으로 피었었는데.~이번에는 자주색 괴불주머니네요.~

내 사랑! 배꽃입니다.
아버지가 생각나는 꽃.~ 배나무 과수원.~
하얀 꽃잎이 흩날리던 유년의 추억이 언제나 마음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우리 연준이가 좋아해서 여섯 그루나 심었어요.
(블루베리꽃)입니다.

(꽃사과꽃)입니다.
옮겨 심었더니 화가 났나?
몇 송이만 얼굴을 보여주네요.ㅠ

귀여운 앵초!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내가 좋아하는 앵초입니다.~♡

제일 앞줄에 있는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피었구요.~ 뒷줄은 아직도 적응중인가 봅니다.
어서 정신을 차리시오.~~

새빨간 겹튤립입니다.

프렌치 라벤더입니다.~
새로 산 토기 화분입니다.비쌌어요.
마당에서 제일 비싼 화분에 심어 주었으니 제일 예쁘게 피워줘야쥐?
꽃의 앞부분이 토끼 귀와 비슷합니다.
얼른 보라색으로 뒤덮여 주렴!

로벨리아.~
처음 키워보는 꽃.
농원의 안주인인 할머님은 꽃이름을 척척 말씀해주십니다.
로벨리아를 노베리아라고 약간 틀리게 가르켜주기긴 하지만.~ㅎ
좋은 직장덕에 치매같은 건 절대 안거리실 듯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건강한 얼굴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듣던 솔체입니다.
하늘거리는 꽃잎을 가진 꽃들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단단하게 서있는 꽃도 좋아해요.
더 살 걸 그랬어요.
여러해살이라니 번식을 시켜보겠어요.
꽃이 질 때까지는 화분에서.~ 꽃이 진 다음부터는 땅에다 심으려고 합니다.
오래 오래 피어있어랏!

하늘 국화.~
땅꼬마꽃인데 땅에 너무 바짝 붙어있네요.
키 좀 커야쥐?
하늘을 보고 있다고 하늘 국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그런데 모든 꽃들이 하늘을 보고있는 것.~ 아니었나?
다시 한번 관찰해보겠어요.

패랭이는 언제나 내 곁에!
어서 키가 쑥쑥 자라야하는데 땅에 붙어서 움직이질 않네요.
기다려줄테니 어서 자라시오.~
앞으로도 필 꽃봉오리가 많네요.
자.~ 사랑의 눈빛을 받으시오.~♡

가자니아는 처음 키위봅니다.
주황색이어서 바로 샀어요.
한해살이랍니다.
오래도록 마당을 밝혀주기를 바래!

한련화.~
이파리에 물이 닿으면 또르르 예쁜 물방울이.~
하늘 하늘거리는 꽃잎.~ 밝디밝은 색상.~ 쨍한 색이어서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꽃입니다.

제라륨이 흔하긴해도.~ 색상이 진해야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오공 국화입니다.
다년생이라니 기대해보겠어요.
그.그런데 땅꼬마?
너무 작으면 존재감이 없어서 곤란한데?
쑥쑥 자라시오.~

왕꽃기린입니다.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점점 빨간색으로 물들 겁니다.
나와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화분의 꽃입니다.

카랑코에를 삽목해서 4개의 화분에 나누어 담았구요.~
모체인 카랑코에는 커다란 화분에서 잘자라고 있습니다.
삽목한 것이 정말 잘자라서 꽃을 피워줄지 너무 궁금합니다.
잘 자라서 나의 업적이 되게 해다오.~ 부.탁.해.~^^
마당의 꽃소개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he end.

'양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에 씨뿌리기(얼갈이,열무.~)상추,쑥갓,모종 심기 (1) | 2025.04.21 |
---|---|
오래 전에 기억.~ 유럽쪽의 정서를 부러워했던 포인트는? (0) | 2025.04.17 |
드디어 파초댁 어르신을 만났어요.~ (0) | 2025.04.17 |
텃밭에 멀칭을.~ 데크 꽃선반의 입고가 초읽기! (0) | 2025.04.15 |
묘목사러 내곡동까지.~ (0) | 202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