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칭한 곳에다 줄맞춰서 씨앗을 뿌리려고 했으나 쉽지 않은지 벗겨내고 씨앗을 뿌리네요.
간격을 정해서 줄을 긋고 씨앗을
놓는데 어찌나 경건하던지 웃음이 나옵니다.
밀레의 만종이 생각났어요.
모르긴 해도 가톨릭의 삼종기도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오전6시,정오인 12시,저녁 6시인데 아마도 농부 부부가 일을 끝내고 드리는 저녁6시 기도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를 잘보냈고,감사하는 마음의 기도가 아니었을까요?
기온이 올라가서 금방 싹이 틀 것 같습니다.
어서 나와서 호야리씨를 기쁘게 해다오.~😁
대신 쓰는 농부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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