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 주연인 영화.~윌리엄 허트, 르네젤위거가 열연을 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릴 스트립이라는 배우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주연은 무조건 미모여야한다는 선입견이 아닌 것이 좋고.~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는 내내 감정선에 전혀 무리가 없잖아요.
메릴 스트립하면.~
'메디슨 카운트의 다리'가 생각나고 저절로 따라오는 클린트 이스트 우드.~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족의 의미는 대동소이하다는 것.~

결혼생활을 오래 하면 용납되는 것이 있어.~ 메릴 스트립의 말.~
보통 부모에 대해서 자식들은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경험치가 많다는 것은 맞지만 완벽할 순 없는 것이 또 인간이잖아요.
교수이자 작가인 아버지에 대해서.~ 또 전업이지만 완벽하다고 믿는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새삼스럽게 이해하는 중인 딸.~
때로는 지치고 어머니에 대한 케어를 맡긴 아버지에 대해 원망이 쌓여갑니다.
누가 누구의 인생을 책임질 순 없는 거잖아요.
물론 도울 수는 있겠지만요.
다다다 어려운 문제이긴합니다.
메릴 스트립이 어떻게 죽음에 이르렀는지는 쓰고싶지 않습니다.(몰핀 과다 복용까지만)
다만.~ 그런 상황일 때 그렇게 스스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긴합니다만.~ 먹먹합니다.
나팔수선화를 묘지앞에 심어주는
남편과 딸.~
나팔수선화의 꽃말은 존경이랍니다.
남편이 보내는 아내의 평가.~
"나의 뮤즈
나의 단 하나의 진실"
리얼리?
글쎄요.~ 영화에서는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위선이 50%! - 내 의견입니다.
우리가 별 생각없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와 행복들.~ 어쩌면 모두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 최대의 소망일 겁니다.
내가 시랑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내가 기억하는 주변인들은 모두모두 건강하기를 빌겠습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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