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들이 다녀갔어요.~

청포도58 2024. 11. 20. 00:00

어떤 친구가 찍힌 거냐.~ ㅋ
언제부터인지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우리들입니다.
멀찌감치서 찍으시오.~ 누가 누군지 모르게 말이지.~
일단 남양주의 수종사를 들러서 산책을 합니다.
바람이 불지않아서.~ 또 대비들을 단단히 해서 춥지는 않았답니다.
나는 음식점으로 나중에 합류.

어제는 차 3대를 나눠 타고 늦은 늦가을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결론은 우리집에 오는 거였는데 어찌나 일찍들 출발을 했는지 하루해가 길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ㅎ

잠이 없어졌다구! ㅋㅋ
다 들 피차일반 피차일반!
나도너도 아아 이게 바로 늙은이가?되어가는 과정이로군.~ 했습니다.
한 친구는 진짜로 남편이 따라붙을까봐 걱정을 했다는 .~ 하하.~
향이 친구네라구? 쩝! 나도?가면? 궁금한데?
뭔 소리!
얼른 도망나왔답니다.

우리 동네인데도 아직 다 파악이 인됐건만 사업하는 친구는 나보다 더 잘압니다.
이 친구만 있으면 끄떡없어요.
벌써 양평의 맛집을 섭외해두었네요.

갈비집입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집으로 go go!

한없는 수다가 이어집니다.
시끌시끌. 야단법석.~
친구들의 사심없는 축하가 이어지고 호야리씨는 언제나 출장을 가느냐.~ 저저 2층방에서 묵어가고 싶다구!


배가 불러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다더니  디저트로 준비한 과일들과 도너츠와 샌드위치와 달달한 마카롱과 과자.육포.커피.홍차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괴력을 보입니다.
이거 우리가 다 먹은거니? ㅋ

어둑어둑해졌을 때 일어선 친구들.~ 다행히도 차가 막히질 않았나봅니다.
못다한 얘기가 남아있는지
늦은밤까지도 단톡방을 나가지 못하고 수다는 이어집니다.

번잡했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헉헉!

잘 지내다가 또 만나자.~
바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