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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깥 사돈이 병원엘 드나들고 계십니다.
오늘 2~3시경에 중요한 검사를 한다고해서 마음을 졸이며 나역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기가 잘 지나가고 툭툭 털고 일어서시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은 고해(苦海)라더니 일정 부분 맞는 말인가봅니다.
잔잔한 바다는 얼마이며 또 파도때문에 괴로워하는 날들은 얼마인가요.
순간 순간 열심히 사신 분이니 이것 또한 열심히 헤쳐나가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 파란 하늘에 노란 수세미꽃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어서 일어나셔서 저렇게 환하고 순박한 웃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없는 평화를 빕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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