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는 처음입니다.
목포하면? 유달산.~ 세발 낙지. 그리고 국회의원이었던 사람이 개발을 한다고 떠들석했던 곳.~ 그 정도만 아는 목포입니다.
언제나 교통 체증이 기본인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보니 좋은 점 하나는 차가 밀리질 않는다는 겁니다.
엉겹결에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탔는데 아찔합니다.
국내에서 최장구간이랍니다 3.23킬로의 해상케이블카로 북항에서 고하도까지 이어집니다.
목포항과 삼학도를 비롯한 목포의 도심이 한눈에 펼펴지고 다도해와 목포대교와 고하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총 40여분을 왕복 탔는데.~ 갑자기 두려워졌어요. 이거 이거 떨어지면 어쩐데? 내리고 싶었지만 내리지도 못하잖아요. 큰일났다. ㅠ
목포의 시그니처.~ 유달산입니다.
해발 228미터.~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구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산이더군요.
낯 선 동네에서는 식사를 어디서 해야 할까.~~ 언제나 고민이잖아요.
목포는 무조건 낙지아닌가? 또 홍어?? 낙지 탕탕이??
나도 그렇고 호야리씨도 홍어랑 낙지 탕탕이라는 것은 못먹으니 낙지 볶음으로 선택.~~그러나 별.로.였.습.니.다.
손님이 없는 집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주인장이 옆에서 계속해서 말을 시킵니다. 밥을 먹고 있는데 말이지요.~
과잉 친절입니다.~ㅎ
목포 항구입니다.
비릿한 생선 냄새.~~정차되어 있는 크고 작은 배들.~ 목포는 항구다.~ 이런 노래도있는 것 같던데.~ 생전에 아버지가 부르시던 노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동네가 기사에 났던 동네인가??~
너무 오래된 동네여서 보기에도 너무 허름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개발을 해도 얼른 해야되겠더라구요.
민어의 거리답게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민어 요리를 팔고 있었어요.
하얀개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어서 아찔했어요. 어쩌니? 차가 다니는데.~~딱합니다.
높은 건물은 거의 없었구요.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여행을 갔지만 현지인들과 접촉하는 일은 별로 없어서.~ 진한 사투리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는 없었습니다.
전라남도 목포.~
사람사는 것이 어디라고 다르겠어요.~ 다 들 비슷 비슷하게 살고 있습니다.
막~연~히 궁금했는데.~ 잘 왔다가 갑니다.~
잘 지내시오.~ 목포.~다시 광주로 go go
모두 모두 안녕히.~
so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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