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오래된 새집의 리모델링.~ 하늘색 & 파란색.~

청포도58 2022. 6. 19. 14:36

오래된 새의 집을 리모델링을? 해보았습니다.

리모델링이라고 해봤자 안의 먼지와 검불을 털어내는 청소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색을 입힌 것 정도이니 뭐 별 것은 아닙니다.

알록 달록하게 할 것이냐.~ 아니면 같은 계통으로 통일감을 줄 것이냐.~ 고민을 했는데.~ 온전하게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구요.~ 호야리씨에게 의견을 물어야합니다.

내가 칼라에 민감한것만큼이나 추구하는 인테리어의 루틴이 있는 편인 호야리씨여서 절충을 해야합니다.

 

나의 경우.~ 일단 포인트 색깔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뜬금없는?(호야리씨 표현입니다) 색깔이라는 원색에 가까운 칼라를 좋아하는 반면에.~~호야리씨는 절대 그렇질 않습니다. 

 

하늘색과 파란색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구입했구요.~ 일단 두 개 정도만 뿌렸습니다.

대문 앞 주목나무에 올려놓은 새집은 하늘색이구요.~ 상수리 나무에 달아놓은 것은 파란색입니다.

 

실제로 보면 진하고 연하고.~ 서로 다른데 사진상으로는 비슷하게 나왔네요.

 

이 사진이 왜 올라왔냐하면.~ 표지판 자체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얇은 철?종류인 듯 합니다. 얇기도 하고 나사로 박아서인지 이것은 떼어가지를 않았구요. 아래의 도로 표지판을 홀라랑 떼어갔답니다. 약간 두꺼웠거든요. 그래서인지 누군가 떼어갔어요.~ㅠㅠ

좀도둑.~~참으로 치사하네요.~

 

파란색의  80이라고 써놓은 도로표시판입니다.

없어졌어요.~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있었는데.~~ 누가 그랬을까요?

 

몇 해 전에는 우리집 대문 앞에 있는 하수도 덮개를 가지고 가더니만 이제는 대문 바로 앞까지 진출을 한 모양입니다.

CCTV가 돌아가는데도? 어쩌려고 저러는 걸 까요?

 

어처구니가 없네요.ㅠㅠ

 

얼마 전에 도로입구에 차단기 설치를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과 토론?이 벌어진 일이 있었어요.

이런 일이 자꾸 있게 되면 설치를 해야하는 쪽에 힘이 더 실릴 것 같습니다.

 

아까 새집을 달다가.~ 어?어? 여기 표지판이 어디로 갔지?

바람에 날아갔군.~ 아무 의심도 없이 나와 호야리씨는 숲 속을 살피다가.~아무리 뒤져도 없다?? 슬슬 든 생각이 아~하.~

누가 가지고 갔군.~ 세상에나. ~ㅠㅠ

 

강력 본드로 딱 붙여야하나?

CCTV를 돌려봐야하는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나 나시오.~

아무리 없어도 최소한의 가오는 가지고 살기를 바랍니다.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