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동산에는 영산홍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꽃분홍색이 많고, 조화같이 피는 빨간색도 제법 있고, 간혹 하얀색도 있습니다.
하얀색은 아무래도 영산홍보다는 꽃이 커서, 혹시 이건 철쭉같은데??.~~또또 헷갈립니다.
진달래와영산홍과철쭉이 그렇구요, 마아가렛,샤스타데이지,구절초가, 목단과 함박꽃이 그렇습니다.
캐고 들어가면 다른 점이 확실히 있어서 구분이 되지만 척 보기에는 다 비슷비슷해서 꽃끼리는 아마 사촌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잎이 없이 분홍꽃만 핀 것은 진달래구요,
꽃과 잎이 동시에 피었는데 꽃에 반점이 많고, 수술의 갯수가 8개 이상이면...철쭉이구요,(꽃보다 잎이 먼저 핀답니다)
꽃과 잎이 동시에 피었는데 꽃에 반점이 없고, 수술의 갯수가 5개면...영산홍입니다.
분류가 그렇다는 거 예요. 따지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나에게는 귀찮은 분류입니다.
화사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꽃의 색깔입니다.
이렇게 비가오는 날이면 빗방울까지 흘러내리네요. 깨끗하게 세수한 얼굴같아서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오늘 오후 4시에 양평 모임이 있어서 가기는 가야하는데 귀찮습니다.출석 유무를 물어서 약속을 했는데 하필 비가 내리는 것이냐.ㅠㅠ
마트에 그렇게도 자주 가는 편이건만 오늘 아침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계란이 하나도 없네요. 양평 냉장고에 있는 계란과 착각을 했나봐요. 가끔 그렇습니다.
그냥 한 끼정도는 패스하면 좋으련만, 눈을 뜨면 오늘 아침에는 뭔데?? 뭐라고라고라???
어제 이대표에게 갔다가 노동?을 하고와서 맥이 빠져있는 나에게 푹 쉬구랴..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뭐..했잖우.~
그래서 저녁에는 ,
롯데리아 홈서비스로 화이어윙과 치즈 스틱으로 떼웠고, 또 섭섭해하는 것 같아서 달달 볶은 김치와 누룽지를 팔팔 끓여서 먹게 해줬는데.~~ 아,아침이라.~~
어메리칸식으로 하려고 보니 아차차.계란이 없다??
떡국에 만두 몇 개 넣은 걸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캡슐 하나만 먹는것이 미래의 식량이라던데, 언제 나오나요? 코로나의 치료제는 언제나 나올까요??
과학자들은 어서 만들어주시기를..ㅎ
나를 기다리고 있지말고 이제는 날씨도 좋아졌으니 식량 조달을 스스로 하기를.~~고양이들에게 고합니다.
ok?
비내리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농사에는 좋다니.~ 그렇다면 많이 내리시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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