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2

이게 참외라구?이런 맛이!

퀴~즈입니다. 이 참외의 맛은 어떨까요? 1.너무 맛이 있다. 2. 맛이 있다. 3. 맛이 없다. 4. 너무 맛이 없다. 정답은 1번 너무 맛이 있다입니다.~ ㅎ 아니.~ 이건 달콤한 메론?인가? 달~달해서 언제 다먹었지?할 정도로 사르르 녹아서 금방 다 먹었어요.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신 후부터는 하우스의 과일들은 점점 맛이 없어졌어요. 정성을 다해야 과일도 맛이 있는 법인데.~ 시어머님은 연로하시고 시동생 내외는 건강이 좋질않아 제대로 가꾸질 못해서일 겁니다. 그런데 두~ 둥~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았나요?ㅋ 게으름때문에 수확 시기를 놓쳐서라니.~ 여하튼 맛좋은 참외를 먹었네요. 오늘은 옷정리를 했구요.~ 내일까지 해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려고합니다. 3박스는 되어야 가지고 간답니다. 내..

나의 이야기 2024.09.13

벌초하러 이천으로 go go.~

(시골하면.~ 늙어가는 호박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지붕이 생각나잖아요. 이 맘때의 시골 풍경입니다.) 어제 빗속을 뜷고 시댁에 다녀왔어요. 벌.초. 이런 저런 이유로.~ 이번 벌초는 호야리씨를 비롯해서 형제들이 하게 되었어요. 비는 내리지 선산의 바운더리는 넓기만 하지.~ 다 들 얼굴이 시뻘개져서 헉~헉댑니다. 5형제가 힘을 모았지만 다 들 늙었잖아요. 호야리씨와 시동생이 예초기를 잡았구요.~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못 할 정도가 되니 그때서야 끝이 났답니다. 시골 시동생은 이미 포기.~ 회복이 다 되질 않았는지 숨소리가 예사롭지 않다고 호야리씨가 중지시켰다고 해요. 나머지 형제들은 너무나 크게 자라버린 망초와 기타 잡초들을 뽑고.~ 브로어로 날리고.~ 서너 시간의 빡센 노동이 끝나고서야 마무리가 되었어요...

나의 이야기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