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kbs에서 하고요.~ 누가 누가 잘하나 70주년 기념이라고 해요.
잊어버릴까 봐 메모장에 적어두고 알림까지 예약해 두었어요.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힘 있고 아름다운 소리는 타의추종을 불허하잖아요.
전무후무한 성악가일 겁니다.
언젠가 예술의 전당에서 음악회를 했을 때(진경 원장이 예매해주었어요. ) vip석 지근거리에서 봤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앗. 얼굴이 좀 더 젊어졌네!
어디가 달라진 것인가?
살도 많이 빠졌고요.~ 노력한 흔적이 확실하더라고요.
무대에 서야 하니 비주얼도 신경 쓰는 것.~ 당연히 이해합니다.~
엄청 힘들었겠다.~
결과가 좋으니 보람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공연중에 갑자기 일본 치하에 있을 때의 상황을 왜 넣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주려는 교훈인가?
그러나.
왜?
메리 크리스마스 공연에?
옥에 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수미 조의 시간이 길지는 않았으나.~ 양보다는 질이잖아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나홀로 집에' 는 이제 제발 그만 보여 주구요.~
이런 공연같은 것을 기획하기 바랍니다.
시청료를 걷어서 엄한 데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듣는 동요도 참 좋았어요.
요즘 어린 아이들의 트롯.트롯 열풍이 나는 별로였어요
저~저~ 뜻을 알고나 부르는 것인가?
참 내ㅠ
우리 연준이에게 '누가 누가 잘하나'에 내보내는 것은? ㅎ
슬쩍 상상해봅니다.
제 엄마를 닮았으면 잘할텐데.~
이번에 오면 내 계획을 말해볼까요?
질색을 하려나?ㅎ
하느님께서 특출한 재능을 주신
조수미 소화 데레사.~
60도 훌쩍 넘은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니 재능도 재능이지만 얼마나 노력을 하겠냐구요.
오랜만에 좋은 공연을 보게된 크리스마스 데이였습니다.
해피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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