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공원 호숫가의 억새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네요. 공원의 인부들이 여름꽃을 걷어내고 자잘한 소국을 심고 있더군요. 아쿠쿠.~ㅠ 저것은 아직도 한참은 필 텐데.~ 아직도 한창인 메리골드를 무자비하게 뽑아내고 있습니다.
너무 융통성이 없군.~ㅠ)
이 세상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걷기 운동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만.~ 어제는 뜻밖에도 발바닥이 갑자기 아프더라구요.
why?
본래는 우레탄이 깔린 곳으로 다녀야 충격도 덜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원 트랙을 돌고있긴 합니다만, 어떤 날은 사람들이 많아서 싫더라구요. 더구나 가끔씩 마스크를 하지 않은 분들이 헉헉대면서 지나갈라치면 그 사람 옆에서는 숨도 쉬기가 싫어요 혹시?? 돌파 감염??ㅎ
어제는 사람이 별로 없는 딱딱한 길로 3바퀴를 돌고 동산 위에 있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으며.~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는 짬짬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의 운동은 언제나 하는 운동량이었습니다.
운동이 끝나고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발바닥이 아프더라구요.
운동이 과했나? 아닌데??
왜 발바닥이 아픈가요? 네이버에 물었어요.
노화로 발뒤꿈치 지방패드가 얇아지면서 탄력이 떨어지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이로 인해 발뒤꿈치 통증이 생길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이유가 나와있었지만.~ 내게 맞는 답이 나온 듯 해서.~~ 웃음이 났어요.
탄력.~ 탄력이라.~~ㅎ
맨소래담을 충분히 바르고 또 바르고 했더니만 괜찮아지긴 했어요.
이 정도의 운동이 과하다면? ㅠㅠ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겠어요.~
아직도 비가 내리니.~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살살 걸어보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지치지 않고 하겠으니.~~ 언제나 언제까지나 병원에는 가지 않는 건강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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