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난 3월에 찍은 사진이 이제서야 나왔습니다.~~

청포도58 2019. 6. 17. 20:30



나는 본래 큰 사진을 집에  거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형화 된 것같은 느낌이 나는 별로예요.

작은 스냅 사진정도는 작은 액자에 끼워두고는 있는 정도??입니다. 


솔직히 호야리시는 사진이 잘 나오는 편이고,나는 솔직히 약간 덜 나오는 편입니다.

옹기종기 생기기도 했고, 턱 선에 살이 모아져있으니 사진이 잘 나올리가 만무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아마 제일 큰 핸디캡이겠지요.


이번에 진경공주가 들고 왔더라구요.

지난 3월, 연준군의 돌잔치 기념으로 제주도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쑥스럽더라구요.

그냥 딱 서있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스냅이 좋던데.~ (내 생각).... 찍으시는 분이.~~우뚝 우뚝 서있게 하는군요.ㅋㅋ


아들만 둘 키울 때는 이런 기획같은 것은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며느리가 들어오니 이런 즐거운 기획도 하는군요.

쑥스러웠지만 재미있었어, 땡큐 땡큐, 진경공주.~~

잘 간직해야쥐...첫 할머니가 된 기념 사진입니다.


영원한 평화를 주시기를 바라면서..이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