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난생 처음 개소식엘 다녀왔습니다.

청포도58 2016. 4. 2. 21:55

 

 

(개소식이 진행중입니다..일부러 희미하게 나 온 사진을 올렸어요.박수를 한도 끝도 없이 치다가 왔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간 개소식(한자가 안 눌러지네요)하는 곳엘 다녀왔어요.

한자로 풀이하면야 쉽게 알 수 있지만 흔히 쓰는 말이 아니어서 생소했어요.

 

머리털 나고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친구 덕분에??.......북적대는 사람들과...TV에서나 봄직한 장면들을 다 보고 왔습니다.

친구의 남편이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엘 나왔어요.

오늘 개소식의 초대??를 받아 간 자리였고 오늘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친구에게 가보려고 했던 차여서 이 참 저 참 오늘 오후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엄청 번잡했고,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박수를 어찌나 쳤는지 나중에는 손이 다 얼얼하더군요.

우리 친구들이 해줘야 할 일이라는 것이..오늘은 박수 뿐이어서 아주 열심히 쳤습니다.

 

친구는 얼굴이 부석 부석합니다..

어쩌니?.뭘 좀 먹이고 싶었으나..입맛이 없는지 잘 먹지도 못합니다.

 

두 아들과 교사인 며느리도 열심히 동분서주하는 것이 보입니다.

 

경제전문가를 가장 큰 슬로건으로 큰 타이틀을 걸었군요.~제...무척 중요합니다.

동네 자체가 서민이 많이 사는 곳이어서 먹힐 것 같아요..

다 들 살기가 어렵잖아요..

부디 척 붙어서 경제를 살리는데 큰 획을 긋기를 바랍니다..

 

나오는데.~우리의 총무가 후보께 화이팅을 해주자며 오시라고 해서..(으이구 또 시작일세...저 오지랖....나머지 친구들은 부끄러워서 못하는데.) 그래도 정열적인 친구 덕택에 화이팅 화이팅..화이팅 삼세번을 외치는.~화끈한 기를 넣어 주고 왔습니다.

 

시작도 끝도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