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0km이상 달려가는 시간들입니다.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를 보내며.~~

청포도58 2016. 3. 24. 15:54

 

 

(기억이 나진 않지만..동화의 일러스트였었던 것 같습니다.관심이 많은 분야인데.~그림은 젬뱅이라.~ 보는 것만 즐깁니다.언젠가는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분야입니다.)

 

하루가 또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30대는 30km, 40대에는 40km..50대에는 50km로 지나간다는 얘기는 들었지만요.

오늘은 은행에 잠깐 다녀오고 테니스장에서 벽치기 30분정도밖에 안하고 들어왔건만 오후 3시가 지나가고 있어요.

 

오자마자 든든이의 검도복을 꺼냈는데 세상에나..얼마나 크고도 긴지 들고 다니기도 힘이 듭니다.

이번 주말에 필요하다고 해서 위에 올려 놓았던 호구 가방도 낑낑대며 내리니어깨가 빠질 것만 같아요.

죽도니 검이니.~~뭐가 그렇게 많군요..

 

친구의 남편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엘 나가게 되었어요..

두 명이서 경합을 벌이더니 이겼다고 하는군요..

이번이 두번째 선거랍니다..

우리 친구들은 가끔씩 밴드나 전체 톡 방에..~~.화이팅 하시게.~힘들겠구나..밥은 먹고 해야지.~등으로 화이팅을 해줍니다..

 

 

어제부터 대림그룹 부회장의 갑질이 수면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아무리?성인이 그럴 수가 있나.??거짓말같지만 사실이라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의 불륜 사실이 밝혀져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나 역시 그 책을 봤던 터라 깊은 배신감이 드는군요.

아내와의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는 것도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사지가 없다고 하는 것만 알았지.. .다른 건 생각도 안해봤던 것 같습니다..

정치도 할 예정이었다고 하던데.~물론 이제야 다 물거품이 되었겠지만.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러고 보면 아무일 없이 소소한 일상을 누리는 보통의 사람들이 참 대단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들은.~불의는 멀리하고 상식선에서 규범을 지키고~.세금은 꼭꼭 내며.~돈을 아껴쓰며,법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마음 놓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꽃샘 추위에 약간 싸늘합니다..

감기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