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눈에 딱 들어온 꽃나무.~
별꽃이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더라구요.
내가 아는 별꽃은 하얗고 콧딱지만한 별모양의 야생화인데?이름이 같다구??
이렇게 저렇게 검색을 해보고서야 별꽃이 아니라 별꽃 목련이라고 알게 되었어요.
목련의 성지인 천리포 수목원에서 만들어진 목련과인데 목련에 비해 키도 작고 꽃도 작다고해요.
진분홍의 봉오리였다가 만개를 하면 연분홍이 되구요.~꽃잎이 겹쳐져서 마치 별과 같다고해서 별꽃목련이라고 이름붙여졌답니다.
영수증에 전화번호가 있을텐데.~
알려줘야하나? 어째야하나? 생각중입니다.
님의 일에 참견하는 걸 싫어하지만.~ 또 선뜻 내키지않는 것은.~ 주인장이 마음에 안들어서이기도 합니다.
예쁜꽃과 나무를 파는 사람들과는 공감대가 있어서인지 단박에 친해지는데.~ 여기 주인장은 드라이하다?
내 마음에 딱 안들었어요.~ ㅎ
아직 새 차인데 마구 우겨넣는다든지.~ 아이쿠 이런 이런.~ ㅠㅠ
100만원어치 이하는 배달이 안된다는둥.~ㅠ
규칙이야 나름 있겠지만 설명의 스킬이 영 아니었어요.
융통성이 저렇게 없어서야!

계단에서 올라오면 첫번째로 보이는 정원 나무로 결정.~ 벌써 새색시같은 꽃봉오리를 매달고 있네요.
예쁘기도 해라.~


어쩌면 우리집의 시그니처가 될 연보랏빛 라일락입니다.

4그루를 한군데에 모아서 심습니다.
햐.~ 꽃이 피면 얼마나 장관일까요?
기대 만땅입니디.
라일락꽃 향기 흩날릴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트윈폴리오의 노래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얼마전부터 안동쪽의 산불이 나서 아직도 주불을 끄지못하고 있잖아요.
왜 이렇게 봄바람은 세게 부는지
원망스럽기만합니다.
어젯밤에는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던지 꽃잎을 달고있는 라일락과 별꽃 목련은 비닐로 싸주었고 마악 새싹이 나오는 함박꽃도 담요로 덮었는데 뒷뜰에 있는 블루베리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어떻게 하질 못했어요
어째 ㅠ
춥겠지만 잘 견뎌주기를.~
부디 화이팅!
봄바람이 왜 이렇게 고약한거니.~
제발 멈추어주어요!
라일락 4주 × 7만원
큰별 목련 1주 × 10만원입니다.
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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