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붓꽃의 계절입니다.~

청포도58 2022. 5. 17. 09:38

(5월은 붓꽃의 계절입니다. 꽃봉오리가 먹을 묻힌 붓 모양이라고 해서 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꽃말은 소식, 사랑입니다.)

 

5월의 세상은 온통 초록초록합니다.

그 사이에서 피는 연청색?의 붓꽃은 정말 신비하기만 합니다.

여러곳에서 피고지고 있을텐데.~ 제대로 봐주질 못해서 아쉽습니다.

어쨌든 푸른 숲 속에서 많이 놀다가 가기를.~^^

 

5월은 언제나 번잡합니다.

일단 이름붙은 날도 많고.~ 이번에는 거기에 더해서 몇 개의 행사가 더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심플해질 줄 알았는데 어째 더더더 복잡해진다??

 

며칠 전.~ 동창 모임에서 두 달에 한번씩의 모임을 세 달에 한번씩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들어왔습니다.

나는 찬성.~

찬성표가 더 많았는데.~ 몇몇 친구들은 강력히 반대합니다.

왜?

이 다음엔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날이 온답니다. 그러니 실컷 만나야 한다구.~

실컷?

나머지 친구들은 시큰등합니다. 나 역시 그렇구요.

나는 적당히 만나는 것에 한표.!

 

뭐든지 나이에 맞는 리듬이 편한 것 같습니다.

 

실컷 만나야 한다는 친구는.~~ 너무 정열적이어서.~ㅎ 내는 의견마다 묵살을 당하네요.

이런 이런.~ ㅠㅠ 너희들 그렇게 늙은 척 할 거니?? 

척이 아니라 늙었다니까.~ 기운이 없다구.~하하

 

오늘 새벽에 치뤄진 프리미어 리그전에서 아스날이 졌습니다.

다행입니다.

만약에 이겼다면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이 어려워졌을 겁니다.

 

언제나 자랑스러운 손흥민 선수.~

끝까지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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