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버들강아지 눈떴다.~투표하러 양평으로 go go

청포도58 2022. 3. 10. 09:26

(양지 바른 언덕에는 버들강아지가 마악 눈을 뜨고 있습니다. 보송보송한 얼굴로 나를 맞이합니다. 파란 하늘, 봄바람.~ 아아 드디어 봄입니다.)

 

어제는 대통령 선거일이었어요.

내 주소지가 양평이니.~ 서울에서 사전 투표라는 걸 해도 되긴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안했구요, 당일에 가서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 다음으로 중요한 일.~~언덕배기에서  억새를 캤어요.

요즘은 인스타에 올리느라 사진들을 많이 찍잖아요.

이대표 옥상 정원에다가 억새밭을? 한쪽 구석에 만들어볼까 합니다.

뿌리가 어찌나 깊은지 호야리씨가 고생 좀 했어요. 낑낑낑낑.~

박스에 담아오긴 했는데.~ 일단 또 이대표의 결재?가 필요한 일이긴 합니다.ㅎ

 

어제는 아침부터 바빴어요.

호야리씨는 아파트 옆 중학교에서 투표를 했고~ 부랴부랴 양평으로 가서 나도 투표를 ~ 억새를 캐서 집으로 오다가 논현동 건축자재백화점엘 갔다가 다시 세운 상가의 조명을 보러 갔다가.~ 마트에 들렀다가 집에 오니 저녁입니다.

 

어젯밤에 투표 현황을 보느라 잠을 놓쳤습니다. 거의 못잤어요.

두~둥.~~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나라.~ 부정 부패가 없는 나라. 격조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정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