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얼굴이 달라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야생에서 마음껏? 자라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대부분 곱지는 않구요, 거칩니다.
이번에 완벽하게 영역을 차지한 노랑이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코믹하게 생겼습니다.
일단 눈이 다른 고양이의 비해서 작습니다. 아이구 노랑이가 왔어? 그런데 지금 자고있는 거야? 아니면 눈을 뜬 거야?? 할라치면 야옹 야옹하면서 달려들어요. 배가 고프다는 건데.~~~눈을 뜬 것이로군요. 하하
깜깜이보다도 깜찍이보다도 적극적인 것은 한 수 위입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나는 적극적인 것이 좋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니 주말에는 휴양림 글램핑하는 사람들 근처에서 지내는 것 같구요, 주중에는 먹을 것을 찾아서 마을로 들어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다.~ 내가 체험한 결과입니다.
새뱅이야, 눈을 확실하게 뜨고 잘 지내고 있어라.~
정 배가 고프면, 윗동네 예쁜 아주머니가 사는 빨간 벽돌집으로 가보고, 그냥 보내지는 않을 거야.~~
나의 텔레파시를 받아랏.~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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