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텍 전시장에서 아들 내외와 함께......& 양평에 문안 인사?를?.~~~

청포도58 2018. 1. 14. 14:59



눈이 내리던 날, 세텍엘 갔습니다. I ALL BABY..전시장입니다.

호야리씨와 나..든든이 내외..~~

사람들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적당해서 괜찮았어요..

요즘은 대나무 소재로 된 의류들이 유행인가 봅니다. 진경공주가 미리 공부를 많이 해왔는지 뱀부 소재로 된 것들을 사더라구요.

요즘은 친환경이 화두여서인지 뱀부나 오가닉 소재가 대세더군요.

예전에는 면이 100%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만 보면 되는데..그렇게만 따지는 것은 구식인가봅니다


든든이가 아기띠를 매보고 서있는 걸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어서 오시오.....웰컴웰컴..~~~부모 대열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오..ㅋㅋㅋㅋ


자식을 키워내면서 또 다른 인생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쉽지는 않을 테지만 잘 할 것으로 믿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강남우래옥으로 go go.~~

든든이가 샀습니다.


배가 유난히 부른 진경공주..

거의 만삭이어서 힘들텐데 여전히 씩씩하기만 합니다.

언제나 대견한 든든이와 진경공주올시다.

이것 저것 고르는 모습이 예쁘네요..다정한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2월부터 쉰다고 하니..2월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좀 더 편하게 있어야 하는데...출퇴근이 언제나 걱정이거든요.

어서 오시오 2월..~~ㅎ



(향이정원 마당을 찍은 겁니다.온통 하얗습니다.아직까지 고라니와 고양이가 다녀가질 않은 모양입니다.)


궁금해서 잠깐 양평엘 다녀왔습니다.

동네 반장이 톡으로 양평의 기온이 15도보다 더 내려갈 것 같으니 동파를 조심하라는 멘트가 날아옵니다.

너무 비워두었네..한번 가봅시다..

두근 두근.....들어가기 전에 혹시??? 보일러가??아니면 수도가???약간  걱정이 되기는 했으나..내가누굽니까..

노파심의 대마왕이잖아요...얼마나 단단하게 준비를 했겠어요...ㅎ

수도는 몇 날 몇일을 풀어야만 될 정도로? 옷으로을 칭칭 감았구요, 보일러도 타이머를 맞춰주었구요, 화분들은 거실 창 가에 다 옮겨두었습니다.


아무 이상 없었어요.

다행입니다.


양지바른 곳에 고양이 먹이와 고라니 먹이를 반짝이 돗자리 위에 두고 부랴부랴 왔습니다.

잘 보이는 곳에 두었으니 잘 찾아서 먹어요.


모든 사람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특히 연준과 진경공주를 지켜주소서......................................^^*




(집 앞의 시냇물이 꽝꽝 얼어붙었어요..마른 풀들이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조금만 기다리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