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양평.~한정식집 전주관입니다.

청포도58 2015. 5. 3. 18:57

 

 

 

든든이가 외고에 다닐 때.~학부모회에서 양평에 있는 용문사로 야유회?? 왔다가 들렀던 식당이라고 기억을 합니다만...아마 맞을 거예요.

 

금요일은 근로자의 날이었어요..

호야리의 방배동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양지 현장엘 들러서 양평으로 가는 길은 sj~무~나 길고도 길었습니다..

세상에 있는 차들이 다 나온 것 같았어요..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서 찾아서 돌고 돌다가 결국 광주쪽으로 갔다가 다시 양평쪽으로 가는데 그냥 차들이 서 있습니다...

 

더 이상 못가겠네..일단 밥을 먹고갑시다.

                                     

 

 

 

들어가 보니...기억이 납니다....

그 야유회날......별로 좋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왜냐하면...내가 가장 싫어하는 버스 안에서 노래를???...어쩔 수 없이 한 날이었기 때문이어요..

그 당시에 든든이가 반장이었어요....노래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데.......반장 엄마가 테이프를 끓으라고 어떤 극성맞은 엄마가 어찌나 닥달을 하던지...아직도 그 엄마의 대한 기억이 좋질 않습니다..

노래가 되기를 하나 언변이 그럴싸하기를 하나.~정말로 즐겁지 않은 날이었어요..

아..나는 너무나도 흥이 없구나.b괜히 화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버스 타고 가는 곳엔 절대로 참석을 안합니다....

 

전주관의 식단입니다.

일인당 18000원.

돌솥밥이 일품이었고...된장 찌개가 아주 맛이 있었어요.

가자미도 괜찮았고 갈치구이도 좋았고 두부.,동치미가 시원합니다.

샐러드도 소스가 고소했습니다.

양배추 찐것과 미역쌈...멸치젓갈..우엉조림..참나물..가지나물..두부...고들빼기.배추김치..엇갈이 무친 것..

홍어와 돼지고기 보쌈.....또...??? 기억이 안납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열심히 일을 하시더라구요..

아마 주인이겠지요???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