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양수리~클라라의 떡집 & 커피집입니다.

청포도58 2015. 3. 24. 16:06

 

 

 

양수리의 명물..클라라의 떡집 & 커피집입니다.

약간 초라해 보이는??? 감이 없지 않으나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안쪽은 방앗간인데.~아마 어르신들이 떡은 만드시는 것 같고 만드신 떡은 클라라氏가 판매도 하고 더불어 맛있게 내린 커피도 함께 파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니나.가끔씩양수리 성당엘 가면 성가대에 앉아 있는 걸 본 적도 있고.언젠가 TV에서 배우 이영애씨가 양평집을 소개할 때 이웃으로도 초대가 된 것을 봐서인지 낯이 설지는 않습니다.

 

서울에서 약간 늦게 출발을 해서 떡집엘 들르면...이미 떡이 다 없어진 상태입니다.빨리 가야 합니다.

저번에는  워낙 일찍 도착을 해서인지 푸짐하게 떡이 진열대에 있더군요.

맛배기로 먹을 수 있게 조금씩 덜어 놓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먹을 사람도 별로 없건만.~온 김에 이것 저것 고릅니다..이번에는 콩떡과 절편과 가래떡과 인절미를 샀어요.

 

 

 

 

예전의 친구 하나가....떡을 그렇게 좋아했었어요.

그때는 떡이 뭐가 맛있다고 저렇게 좋아하나.~했었건만 나이가 드니식성이 변했는지 떡이 좋아지더군요.

 

아기자기 오밀조밀하게 꾸며진 클라라의 떡집.

이번에 보니 도자기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도예가가 빗은 거라던데.~.예쁜 작품이 꽤 있었어요.

요즘 나도 도자기를 배우고 있는 중이어서유심히 관찰을 했어요.

 

 

 

 

혹시 양수리를 지나치시는 길이 있으신 분은...클라라의 떡과... 맛있게 내린 커피를 한번쯤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맛있답니다...웬지 로맨틱하지 않나요?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