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다알리아를 보셨나요? 혹시 나도 언젠가?? 저런 때가 있었을까요? 모르고 지났겠지만요.~ 그 때는 그 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는 박우현 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 먼 훗날 이 시간도 엄청 아름다운 시간으로 남겠지요.)
진실/천양희
반짝이는 것이 다 별이겠습니까
높은 것이라고 다 산이겠습니까
꽃이라고 다 아름답겠습니까
빛나는 것이라고 다 빛이겠습니까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겠습니까
그러나 진실은 진실일 뿐입니다
진실은 하나뿐입니다
하나뿐인 진실을 잃어버린다면
어디서 나를 찾겠습니까
나를 찾는 것이 진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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