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유일한 간식.~ 바나나킥

청포도58 2021. 11. 23. 15:41

하루에 한번 정도는 식사를 제대로 하긴하는데.~ 공복 16시간이 지난 후에 막상 밥을 먹으려고 하면 또 입맛이 없습니다.

어제는 배민으로 함박스테이크와 치자밥을 오랜만에 시켰는데 .~ 간이 제대로 된 것을 먹으니 눈이 번쩍 뜨입니다. 맛있었어요.

 

오늘은 추워졌다고 해서 옷을 껴입고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공원으로 야외수업을 나왔는지 중학생?아니면 고등학생??정도의 학생들이 30여명 나왔더라구요.

하얀색 아니면 검정색 긴 파카들을 다 입었는데 어떤 한 학생의 옷이 유독 눈에 띄었어요. 옷이 너무나 얇다.~~ 후드달린 회색옷을 입긴했는데 너무나 얇아보입니다. 바지도 댕강 올라가서 짧아요.그리고 신발도 혼자만 슬리퍼를 신었더군요.

어째.ㅠ

 

이대표 옷장에 있는 긴 파카가 생각이 나고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신발장에 둔 신발이 생각이 납니다.

나이가 먹는다는 것이 오지랖까지도 넓어지나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괜한 생각을 하는 것인가요? 물론 생각으로만 그치긴했는데.~ 옷이 없어서.~ 가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의무감으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먹기가 싫습니다.

그래도 단백질 섭취는 해야한다니 어제 남긴 함박스테이크 한조각과 설렁탕 국물을 후르륵 마시고 양파 쥬스까지 한 잔 원샷합니다.

 

저 노란 바나나킥은 우리 든든씨가 어릴 적에 즐겨먹던 과자입니다.

요즘 내가 먹고 있답니다.

이것도 다 먹으면 300칼로리가 넘어요. 세 번으로 나누어서 간식으로 먹는데.~ 달달하니 기분까지 좋아지는 요즘 나의 최애 간식입니다.

 

16 : 8로 식사 리듬이 깨져서인지 영 입맛이 없습니다.

적어도 3개월정도는 해야한다고 하니.~ 아직 멀었습니다.

 

이 모든게 진력이 날 때에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나는 지금 건강을 저축하고 있으니   참자, 참자, 참자.~~ㅎ

 

목표가 달성될때까지.~노력해요, 향이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