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후부터 호야리씨 형제들은 모두 철저히 정기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시아버님이 신신당부를 하신 탓도 있고.~ 그렇지않더라도 호야리씨처럼 본인 몸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모든지 열심히 하는 호야리씨는 이것 역시 빠뜨리질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준비를 해야하잖아요.
그 전처럼 물에다 타먹는 것이 아니라 약 14개씩 두 번을 나누어 먹더라구요.그러니까 28개의 알약을 물과 함께 삼켜야합니다. 그리고나서 물을 2리터정도는 마셔야하구요.~~ 그리고나서 아시죠? 설 + 사.~ 한 다섯번쯤??
이렇게나 저렇게나 고역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위와 대장 내시경을 하는 동안 나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위는 2-3분만에 후다닥 했다고 전광판에 떴구요, 대장은 13분 정도 지나니 회복실로 옮겼다고 뜹니다.
회복실에서 40분간 쉬다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4번이상을 했으니 10% 감면이랍니다.
10% 감면도 감면이지만 단골 의사가 있는 곳이어서 안심이 되는 병원입니다.
처음 마취가 거의 풀렸다며 한번 더 수면 마취를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나오는데 약간 비틀대더라구요.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나는 속일 수 없어요.~ ㅋㅋ 분명히 비틀거렸다구요.~
여하튼 아무 일 없이 건강하다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모두 모두 건강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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