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연준이의 미리 미리 생일초대입니다.
12일이면 우리 연준이가 4번째 생일이 돌아옵니다. 아쿠쿠 벌써, 4살?? 대견합니다.
연준이네 가족의 드레스 코드는 줄무늬인 듯 하네요. 하하.~ 그런 걸 좋아하더라구요, 진경공주가.~
그.그런데, 너무 알뜰했네.~ㅎ 그거 그거 몇 년은 계속해서 본 것 같으네..하하.~ 기획 의도가 귀엽긴하다.~ 기회가 되면 하나 사줘야쥐.~
양평에서 부랴부랴 올라왔구요, 6시까지 가겠다고 했는데 차가 너무? 안밀려서 금방 도착을 했구요, 1시간정도 빨라졌어요.
연준이가 아침부터 할머니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그만 낮잠이 들어서 방금 깼다는데 이젠 좀 컸는지 보자마자도 반갑게 맞이합니다.
오늘의 생일상의 주 메뉴는 해산물 위주입니다.
새우 튀김, 성게 미역국, 갈치 조림, 불고기, 잡채와 나물들입니다.
갈치 조림은 진경공주의 야심작입니다. 백종원표라던데, 잘했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습니다.엄청 큰 것인데도 생물이어서인지 부드럽더라구요.
10살까지는 수수팥떡으로 온갖 악귀를 물리친다는 말은 예전에 들은 바 있는데, 생일상에 꼭 놓더라구요.백설기와 꿀떡까지.~ 전통에 충실한 진경공주올시다.
펭수 케익은 이대표의 선물입니다.
움직이는 커다란 공룡 2개는 연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어서 선물을 해준것이라고 하구요,
나는 얼마 전에 옷 선물을 미리 해주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유난히 좋아하고, 밥 먹자마자 할아버지랑 놀이방에서 뭐라뭐라하면서 재미있게 놀았구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연준를 감당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신이 나서 설명도 잘하고, 평소 놀았던 순서인지? 블럭도 했다가 스티커도 했다가 퍼즐도 하고.~ 나름의 루틴이 있더라구요.
이제는 말을 너무 잘해서 대화가 거의 다 통합니다.
아아.~~~~~.아름다운 가정이로다.
든든한 아빠에, 지혜로운 엄마에 ,영리하고 건강한 연준이, 귀여운 고양이 히로.~
고맙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 들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잘~살~아~라.~~영원토록.~~
우리 연준이 생일 축하해.~ 연준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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