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끈끈이대나물꽃은 우리 동네의 유일한 원주민인 강씨댁에서 가지고 온 꽃입니다.
그때는 꽃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했고 무조건 꽃이라면 좋아좋아.~ 하던 때여서 그 집 마당에 핀 꽃이 그렇게도 순박해보였더랬어요.
확실히 소박한 집 마당에서 더 어울리는 꽃인가봅니다.
꽃말은 젊은 사랑, 청춘의 사랑, 함정.~이랍니다.
집으로 올 때 몇 대 꺽으려니 이름처럼 줄기가 끈끈하구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름이 끈끈이대나물이군.~
어젯밤엔 꽤나 더웠어요.
자다가 몇 번을 깼으니까요. 저절로 양평 생각이 납니다. 또 가자, 시원한 곳으로.~~
집에 와서 마트에 나간 적이 없습니다.
자꾸 안전문자가 날라오니 나가기가 그렇더라요.
이번에는 우리동네라구? 어째.ㅠ
큰 재난이 맞습니다. 언제나 끝나려나??
이젠 불특정 다수중에 누구라도 옮을 수 있다니 덜컥 겁이 납니다.
제발 좀 이제는 물러가라, 코.로.나.~~
얼마 전에 백화점엘 잠깐 갔는데, 아구구.~~ 이 얼마만에 맡는 백화점의 냄새인가? 그리웠던 쇼핑 시간이었건만 우리 연준이 것만 사서 바로 나와서, 아쉽더군요.
아이 쇼핑이 취미?건만 언제나 자유로워질 것인가?
하반기에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18개국 대표 경제단체와 국제기구.경제협리체를 대상으로 한 'A.D.(After Disease) 1년, 포스트-코로나 세계 전망' 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영국,일본등의 경제 단체중 절반이 넘는 52%가 더블딥(double dip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지만 가을 이후 코로나 19, 2차 대유행으로 봉좨 조치가 강화되고 경기가 다시 침체된다는 전망이라는군요.
이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경제가 내년 4월께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2022년 하반기에야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본답니다.
전문가들의 생각이 모아진 것이니 틀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두운 전망입니다.
예전에 감기라는 영화가 있었잖아요.
정.정말? 그런 일이 있을까?? 했건만 현실로 다가온 요즈음,
어서 바이러스를 잡는 약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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