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벌써.~~ 가을 바람이 분명합니다.~

청포도58 2017. 8.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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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이 말복이었잖아요.~ 말복 전후로 해서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올해의 여름은 양평에서 많이 보냈는데.~ 세컨 하우스를 확실하게 사용했네요.~뿌듯합니다.

 

내 차가 있었을 때.~ 주차장에 오래도록 방치가? 되고 있으면(딱히 갈 곳이 없잖아요).~ 움직여줘야하니까 괜히 보라매 공원 근처를 든다든지 아니면 근처에 마트가 지천이건만 차를 가지고 가야하는 이마트에 맥없이 간다든지.~양평에 혼자 가야할 때 정도거나 아니면 여의도에서 갖는 모임정도만 어쩌다가 사용을 하니.~ 주차장에 서있는 차가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비슷한 마음으로.~ 양평의 세컨하우스가 오랫동안  비어있게  되면 이 또한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애인과 전원주택은 있으면 부담스럽고 없으면 아쉽다잖아요.~딱 맞는 말이긴합니다만.~ 어느 정도의 부담이 없는 것이 어디 있겠어요.

부담을 잘 이겨내면.~누릴 수 있는 일도 생기는 것이고.~ 아마도 우리 연준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게 한 것?이 좋은 점 중의 하나입니다.

 

엊그제.~ 잔디를 깎고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고 잡초를 뽑았습니다.

땀이 줄줄.~ 얼굴이 벌개지고.~힘들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즐거운 고단함입니다.

 

차르르해진 마당과 단정한 나무들.~ 뿌듯합니다.

힘든 만큼의 결과는 언제나 있는 법이니까요.

 

좋은 하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