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안부/김초혜

청포도58 2017. 9. 15. 20:50



안부/김초혜


강을 사이에 두고

꽃잎을 띄우네


질 있으면 된다고

잘 있다고


이때가 꽃이 필 때라고

오늘도 봄은 가고 있다고


무엇이리

말하지 않은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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