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좋습니다..아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기에다 뭘 꽂을까? 마른꽃?? 향이정원 오솔길에 있는 찔레 열매를? 아니면 중미산 휴양림 근처 숲속에 있는 빨간 열매를??..
찔레 열매를 찾으러 부랴부랴 오솔길로 달려갔어요.
아까워서 어찌 꺾는담?? 덜 익기도 했지만..결국 안꺽었어요.
터미널 꽃시장에 가서 사면 됩니다..
일단 보라색 과꽃 한송이와 주황색 백일홍 한송이를 꺽어서 꽂아봅니다.
주황색이 더 어울리는군요.
생화보다는 말린꽃이나 나무 열매가 더더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마음은 꽃시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빨리 사고 싶다............ㅎ
아직까지 너무나??친하다고는 할 수 없는 사이입니다.
나와 성향이 비슷한...에.~~ 또 그러니까 단정하달까,깔끔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고...공감대가 형성된 건..좋아하는 꽃의 스타일이라던지..모자를 좋아하고 원피스를 즐겨입는..ㅎ..그 정도입니다.
미대 출신이어서 여러가지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예술가입니다.
생일이시죠?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어쩌나...하다가..아..네..어떻게 아셨을까요?
음력 생일이 맞긴 한데..구구하게 설명하기가 좀 그랬어요..
회원 명부에 나와 있길래....좋아하실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좋아한답니다.이런 선물...뜻밖의 선물...너무 좋아요..오래 오래 간직할께요..
어머나 날 꿰뚫었다?
내 성향을 파악한겐가??
센스쟁이라고 인정하고 싶어요..
너무나 마음에 드는 선물입니다.
대대손손 간직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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