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이가 군대 시절 경찰대 의장대였어요.
전투경찰이었거든요.아마 귀염이가 의장대가 되었던 시기가 전경이 마무리 단계였었는지 차츰 의장대를 축소하면서 보직이 변경이 되어높은 사람???의 운전병이었다가..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함께 있던 선임이 대학 시절 사진을 전공을 했다던데 그 영향으로 사진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꽤 오랫동안 아마추어 사진 모임에도 열심히 나가고 출사도 열심히 나가기도 하더니 요즘은 뜸합니다.
어제 저녁에 귀염이에게 설득을 당해 단독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ISO 수치에 대하여 카메라의 기본 원리에 대하여 칩을 꺼내 충전을 하고 이것 저것 원리에 대하여 심도 높은???강의를 꼼짝없이 1시간정도를 가만히 앉아서 수강을 했습니다.
숙제로는 접사용 카메라 렌즈를 찾아서 베란다의 화초를 찍어 놓으라고 하는군요.
아직 숙제를 끝마치지 못했어요...ㅎ....
예습을 해두느라 포토 가이드난에서 쉬운 사진 찍는 법을 읽어 놓고 메모까지 해두는 모범생이 되었습니다.
사실 오래 전에 문화센터에서 사진을 수강을 한 적이 있었어요. 중도에서 포기를 해서 그렇지.~
출사???를 간다는데.꼭 이른 새벽에 출발을 하더라구요.그 때만 해도 아들들이 학교엘 다녔고.호야리가 일찍 출근을 해서 제일 바쁜 시간이 이른 아침 시간이었거든요.
여러가지 정황이 집중할 수가 없었던 시기였어요.
먼 곳까지 갈 것도 없고 양평 향이정원의 사계절을,피어나는 꽃을, 나비를, 날아다니는 새를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 새벽에 양평 양수리의 세미원 연꽃을 보러 갔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도 차를 댈 곳이 없네.~ 왜 그러지?
알고 보니 그 이른 시간에 밤에 핀다는 빅토리아 연을 촬영하러 왔다는 사진 작가들이랍니다.
좀 더 배우게 되면 그 행렬에 내가 끼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술의 전당에서 블라디미르 쿠쉬展을 보고 왔어요.~ (0) | 2015.01.30 |
---|---|
서초동 대항병원에서 내시경을 한 호야리씨.~ (0) | 2015.01.19 |
시아버님의 87번째 생신입니다.~ (0) | 2015.01.04 |
새해가 밝았습니다.~Happy new year! (0) | 2015.01.01 |
국악미사로 진행된 성탄 밤미사입니다. (0) | 2014.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