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아버님의 87번째 생신입니다.~

청포도58 2015. 1. 4. 19:13

 

 

(시아버님,시어머님,둘째 시아주버님,둘째 큰집의 장남입니다..중국에 있다가 휴가차 나왔군요.)

 

토요일.,사당역 근처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이 이천에서 올라오셔서 서울의 음식점에 모두 모였습니다..

완전 직계만 모이면 32명인데 21명이 모이고나머지는 결석입니다.대부분 손주들이 바쁘다는 핑계로.불참석..~

 

이번의 케익은 뺑드비에서 샀어요.

몇 해전까지만 해도 예술의전당 올라가는 언덕길에 있던 뺑드비를 애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

그러다가 다시 생겼군요 . 이번에는 방배동에 오픈을 했습니다.

 

 시아버님 고정 레파토리가 또 나옵니다......

여기 음식이 맛이 없네........ㅋㅋㅋㅋㅋㅋ.........이거 먹을라구 이 추운날..여기까지 ㅋㅋ~~~....@#$%^&*&^%$#@!@#$%... 다 못 들은 척 합니다......

또 증손자가 좀 징징대기는 했어요.그랬더니만 으이구.~왜 그렇게 숫기가 없냐며 공개적으로 말씀을 하시는군요.아쿠쿠 저러면 안되는데..ㅠㅠ

아직까지도 나의 시아버님은 우리집의 군주이십니다. 하고 싶은 말씀은 절대 참지 않으십니다.

그런 이유로 이런 만남 뒤에는 언제나 삐치는 사람이 있답니다.

나는 한번도 안당했는데?.~

 

시누이가 나에게 조그만 쇼핑백을 슬쩍 줍니다...

브로치와 향수입니다.

 

저번에 내가 준 원피스에 대한 답례인 듯 합니다.ㅎ

 

지난 토요일에 스케치였습니다.............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