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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는 당연히 아니지만 가끔씩 모범주부가 될 때도 있습니다.

청포도58 2022. 10. 31. 12:30

 

아침부터 얼갈이 김치를 담그느라.~ 또 나머지는 데치느라 바빴습니다.

김치를 다 담그기에는 많았구요.~ 연한 것들은 얼갈이 김치를.~ 뻣뻣한 것들은 데쳐서 물에 담갔는데 양이 꽤 많네요.

모범주부가.~ 맞지요?ㅎ

 

요즘은 요리 유튜브가 너무 많아서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나의 경우.~ 양장금 주부가 만드는 김치를 선호합니다.

 

밀가루풀도 좋고 밥을 갈아도 되구요.

다시마를 끓인 물을 육수로 사용합니다.

양파, 홍고추, 청양 고추, 마늘, 생강, 새우젓, 매실액을 넣어 갈아줍니다. + 고춧가루를 넣어서 섞어주어요.(얼갈이 배추 김치의 양념입니다)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를 씻어서 물을 뺀 다음에 .~~ 만들어 놓은 양념으로 슬슬 묻혀줍니다.(슬슬 해야지 빡빡 문지르면 안됩니다. 풋내가 나거든요.)  그러면 끝입니다. 쉽지요?

 

김치통에 넣었다가 하루나 하루 반나절 정도 실온에서 익혀 약간 부글부글하게 올라오면 냉장고나 딤채로 직행합니다.

 

수일 내에 먹을 우거지는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구요.~ 혹시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이다싶으면 냉동에다 얼려둡니다.

된장국용이거나 등뼈우거지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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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을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가급적이면 오시는 분들의 편의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는 있는데요.~ 쉽지 않습니다.

내일이면 결정이 된다니.~ 부디 우리가 원하는 곳의 요일이나 시간대까지도 맞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로써는 최선을 다했구요.~이제는 이대표와 동글이 공주가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으로 좋은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굿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