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에 사는 동친에게 톡이 왔습니다.
어디? 이 시기에 여행은 아닐 테고, 양평인가???
왜?
우리집 우편물이 너무 많이 쌓여서.~ 혹시 무슨 일이 있나?해서 연락을 했답니다.
호야리씨가 장을 봐오고, 약속을 못잡으니 현관으로 나갈 일이 없었네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호야리씨도 저녁 약속을 거의 안했기때문에 지하로만 드나들었군요.
그러기도 하고 각종 고지서야 대부분 자동이체여서 딱히 신경을 안써도 되긴 합니다만, 평소에는 오는 우편물을 쌓아두는 무신경은 아닙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풍경입니다. 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어디선가 솔솔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오늘은 내가 끝자리가 8이어서 마스크를 살 수가 있는 날이랍니다.
그러나 안 나갈거예요. 안 살래요..짜증납니다.ㅠ 이대표가 보내준 여분이 있기도 하고,나중에 모자라면 빨아서 쓰겠어요.~
배급입니까?
또 무상인 줄 알았더니만 돈을 내고 사는 것이더라구요. 세상에나..이게 무슨 꼴이람??ㅠㅠㅠㅠㅠ
(호야리씨의 출근길 풍경입니다. 필수품이 되어버린 시장주머니.~오늘은 혹시 미나리 한다발을? 다듬는 것은 No.)
실제로 보질 않아서 그~러~거~니 했건만, 어제 저녁에 보니.~~세상에나 저녁시간인데 식당에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훵합니다.
그동안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이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답니다.
어쩔건데.?ㅠㅠ
이제서야 팬더믹이라고 인정한 WHO 사무총장.~
전 세계적으로 다 퍼진 듯 한데, 이런 경우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차단의 정책으로 맞서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나를 시켜주시오, 그 사무총장을.~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나오기 마련이라던데.~~ 하는 일들이 어째 시원칠 않네요.ㅠㅠ
구로구에서도 집단 감염이 되었다고 하니, 한숨이 나옵니다.
신도림역쪽은 그야말로 사통팔달로 교통의 요지거든요. 사람들이 엄청나게 움직이는 곳이어서 엄청 걱정이 됩니다.
참 내.ㅠㅠ
적어도 6월까지로 본답니다. 그렇다면 더워져야 끝이 난다는 것인가??
어째서 초동 대처를 시원치 않게 했냐구욧.~ ㅠㅠㅠㅠ
스트레스가 슬슬 차오르면서. 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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