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희망/나태주

청포도58 2017. 2. 7. 19:46



희망/나태주



미루나무 세그루,

까치집 하나, 마른풀을 씹으며 겨울을 나는

검정염소 몇 마리.

팔장을 끼니 나도

가슴이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