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 조절을 하고 있건만 이렇게 새로운 간식 거리가 생기면 안 먹을 수 없습니다.
귀염이가 멕시코 음식점엘 갔다가 테이크 아웃한 음식들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나가서 먹다가 맛있다 싶으면 싸가지고 오는 습관들이 있어요..
시아버님도 나갔다 들어오실 때면...뭔가를 사들고 다니시던데...호야리가 그렇고 아들들도 그렇습니다..
집안 내력인가 봅니다.
며칠 호야리가 집을 비운 사이에 대청소를 했어요.
그렇다고 완전히 다 한 건 아니고 급한대로 안방 장농정리와 화장실 2개를 우선적으로 했습니다.
세.상.에.나.
이 스카프와 모자들은 도대체 몇 개란 말인가.
끓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스카프와 모자입니다.
하나 하나 추억이 다 들어있습니다..
일단 내 눈에 띄는 칼라이거나 무늬가 마음에 든다 싶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얼른 삽니다..
친구들도 가끔식 카톡이 옵니다.지나가다가 보니 네가 쓰면 딱.~ 일 것 같은데.~괜찮으면 말하시오. 사줄 테니.~
이런 저런 이유로 모은 것이니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전에 본 다큐멘터리인데, 법정 스님에 대해서였어요.
무소유의 삶.~정말 보기에도 명쾌해 보이는 간단명료한 살림살이였는데..햐...저렇게 살면 참 좋겠다.~딱히 치울 것도 없고....마음까지 정갈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스님이 아니니 그럴 수도 없는 것이고.~ 좀 줄이는 노력은 해야지.~~
예보를 보니 계속 춥다고 합니다..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라면서.~`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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