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야기

가을 단풍입니다.~

청포도58 2015. 11. 11. 10:25

 

 

 

 

 

저번 주,비 내리는 일요일에 잠깐 다녀 온 양평입니다.

비도 내리고 안개도 자욱하고 보이는 곳마다 장관입니다.

 

 

 

 

 

이맘 때 쯤 낙엽송이 가장 예쁠 때입니다.금색으로 물이 들었어요.~

 

 

 

 

 

 

아침에 아파트 관리실에서 각각의  우편함 속에 단감 3개씩 가져다 놓았으니 맛있게 드시라는 재미있는 방송이 있었어요.

들어오다가 열어보니 비닐에 3개의 단감이 얌전히 놓여 있었어요.

값으로 따지면야.~별 거 아니지만 아파트 뜰에서 자란 감이고 또 그걸 나눈다는 것이니 뭔가 가을스러웠어요.

이번 해에는 유난히 감이 풍년이랍니다.

도시에서 추억을 주다니 좋은 아파트입니다.

 

오랜만의 날씨가 화창합니다.

더더더 풍성한 가을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이상 향이정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