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부 모드로 돌아와서 마트 장보기.

청포도58 2024. 6. 24. 12:20

 


호야리씨가 7박8일의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입니다.

그동안 나 혼자만을 위한 장보기는 안했구요.~
밥은 우리 연준이가 왔던 날만 했고.~ 나머지는 약속때문에 나가서 먹었고 혼자 먹을 땐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꼬마김밥집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먹었어요.

냉장고가 텅텅비었다.~

아침 일찍 나가서 운동갔다가
일단 홈플러스로 go go.~
영수증이 길기도 하네요.
많은 것 같긴한데 기본 야채들을 빼면 또 딱히 먹을 것도 별로 없습니다.

 

 

 


2박스로 배달이 왔건만.~종류는 꽤 되는데  제자리를 찾아 넣으니 뭘 샀더라? ㅠ
늘 사던 야채들과.~ 모기약 셋트,가급적이면 먹진 않지만 냉장고에 없으면 괜히 마시고싶어지는 제로 콜라,오렌지 쥬스.~정도
찌게용 소고기 150g,대패 삼겹살 300g입니다.

교평리로 출근하는 호야리씨의 간식.~ 스테비아 토마토,내 바나나,황도,정도인데 2박스가 되었더라구요.

이것 저것 사기는 했는데 저녁 반찬은 과연?


초록 마을은 나의 최애 쇼핑집입니다.
수박 담당은 본래 호야리씨인데 이번에는 초록마을 주인장이 먹어봤다고하고 확실하다고 강추하니 샀구요.
웨하스는 호야리씨 차에 두고 먹는 과자여서 4개 구입.

샤인머스켓 홍삼드링크제는 우리 연준이 것.
전혀 거부감이 없다니 한 상자만 일단 샀어요~
냉장고로 직행.


이번에 초록마을에서는공동구매 형식으로 주방기구들을 판다고해요.
독일?제라고 했나?

심플한 주전자가 필요했었는데,용도는 교평리 난로위에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그리고.저 채반같은 것은 사각이라 냉장고에 야채를 보관?하려는 용도로 샀습니다.
본래 나는 스텐 제품을 좋아합니다.

아침부터 소비가 많았네요.

카든를 사용하지않고 현금을 쓰게 되면 절약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현금을 들고 다닌다?
그것도 생각해봐야 하나?

오늘 구태여 낭비한 것이 있다면?
주전자와 사각 채반일 겁니다. 주부의 사치라면 사치입니다만 엄청 싸서 뭐 사치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다
필요한 걸  샀을 뿐인데 지출이 많았네요.

앞으로 1주일에서 열흘 동안은 아껴서 먹고 마트에는 얼씬도 안하겠어요.~

오늘의 저녁 반찬
얼큰한 고추장 찌개와 호박잎 찐 것과 열무 김치와 호박전입니다. 1식 4찬.

저녁부터 주부로 전환됩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