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벽에 몽골 여행을 떠난 호야리씨.~

청포도58 2024. 6. 17. 09:23


새벽 운동도 할 겸 공항버스 타는 곳까지 배웅을 나왔어요.
정시에 도착.~ 혹시 만원이라 못타게된다면?
그 전에 든든씨가 인천으로 출근을 할 때 만원이어서 못탄적이 있었거든요.
또또 괜한 걱정을.~

호야리씨는 공항으로 나는 운동하러 공원으로.~
이 신새벽에도 사람들은 많았어요.부.지.런.한.사.람.들.

그동안 애썼으니 충분한 힐링을 하고 오시오!

일행중에 집돌이인 친구들은.~ (호야리씨도 포함) 너무 길다.~ 줄여라.~ 건의를 했건만 워낙에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가.~ 이왕 가는 건데.~ 우겨서.~ 긴 여행이 된 이유입니다.

이번 주말에 경주에  사는 친구의 아들이 결혼식을 한답니다.
큰.일.났.다.어.쩌.냐?

예약이 이미 끝난 여행이라 다 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떠났어요.
가깝기만하다면 몇 명의 부인들이라도 갈 텐데.~ 멀다!
경주도 아니고 울산에서 한다는데.~ ㅠㅠ
살다보니 이렇게 엉키기도 하는군요.

다 들 결혼식을 시켜본 친구들이라 마음이 무거울 겁니다.

이 친구는 퇴직하고 첫농사를 지어봤다며 양파를 택배로 보내줬던 친구인데.~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째?
친구들이 많이  빠지는 건데.ㅠ 햐ㅠ


이렇게 신선한 숲길을 보았나요?


첫 쉼터인 흔들그네에 앉아서 포스팅을 하고있습니다.

(연청색의 산수국이 한창입니다.산들거리는 바람이 너무 좋은 아침이네요.)


이번에는 내 손에 물을 묻히지않겠어.~ ㅎ

그야말로 나의 휴가가 시작되고있습니다.
약속을 4개나 잡아두었구요.
만세.만세입니다.

여러가지 일들은 일단 접어두고   재미있는 힐링의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굿 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