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파트 실측하러 온 인테리어 직원들.~& 청보라색 비로용담.~
청포도58
2024. 6. 13. 10:49

어제 길거리 꽃집을 지나가는데 청색꽃이 잔뜩 오무린채 양동이에 담겨져있어요.
비로용담이닷!
백두산 천지같이 추운곳에서 자란다는?
예전의 꽃밭에도 서너 대가 있었는데.~ 반가워서 얼른 샀어요.
비로용담 사이드에 꽂은 것은 겹설유화?라는데 확실치는 않아요. 조팝나무와 안개꽃 그 어느 중간쯤 되는 종류인 듯합니다.
10시 58분이 되니 현관문에서 호출이 왔어요.
11시 약속인데?
오~호 약속시간을 딱 맞춘다?
거기서 점수를 일단 줬어요.
먼저 든든씨 내외가 만났던 인테리어 직원들이랍니다.
진경원장은 이미 도착했구요.
일단 현장을 보고 견적을 넣으려는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줄자를 재고 두들겨보고 .~ 1시간 넘게 살피더군요.
요즘 인테리어에 대해서 아는 바도 없고.~ 또 내가 살 집이 아니고.~진경원장이 짬짬이 알아봤다고하니.~ 적극적인 의견을 내지는 않습니다.
부담스럽게하지는 말아야지요.
전문가와 든든씨 내외가 어련히 알아서 할라구요.•~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집에 오고싶어서?얼마나 허둥?되고있을까요?
호야리씨 얘깁니다.
어제는 바빠서 숙소에서 묵었거든요. 집에가고싶다 가고싶다.~ 의 마음이 딱 전달이 되고있네요.
전형적인 집돌이올시다.~ㅎ
요즘은 4시에 현장이 클로우즈한다니 지금쯤이면 서울로 서울로 오고있을 겁니다.~ ㅎ
오늘 저녁 메뉴는 카레라이스와 배추국과 계란후라이입니다.
+
토마토 쥬스는 후식.~
6월의 하루는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