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골조가 끝나는中이라니 궁금해서 다녀옵니다.~

2주일 동안은 콘크리트가 양생기간이랍니다.
잘마르기를 기다리고 있는中.~
너무 궁금했어요.
뭐가?
남한강이 얼마나 보이는가?
도착하자마자 고꾸라지듯이 뛰어올라갔어요.
앗.~ 다.행.이.닷.
저 정도 보이면 80%는 만족입니다.
마당에 정원을 꾸미게되면 딱이겠네요.~
리버가 훤히 보이는 아랫집에도 잠시 다녀왔는데.~ 일단 리버뷰는 더할수없이 좋았어요.
탁 트여서 가리는것이 없는 강뷰.~ 내가 처음 원하던 모습이었어요.
다만 원토지의 모양이 딱 떨어지는 곳도 있었지만.~ 일부는 원토지의 모양 자체가 길쭉해서? 내가 생각하는 정원이 되진않을 것 같더군요.
취향은 다 각각이잖아요. 시원한 강을 보는것이 우선인 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전원생활의 화룡점정인 꽃가꾸기가 우선인 분도 있을것이구요.
물도좋고 산도좋고.~ 다 좋은 것은 없을 테지요.
어쨌든 여태까지 살아본 곳(향이정원)과 또.~ 그동안 둘러본 동네중에서는 여러가지로 만족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처럼 꽃을 늘어뜨릴 2층 베란다입니다.
양평 시내가 보이고있구요.~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뾰족한 봉우리 백운봉이 우뚝 서있습니다.

2층 거실에서 보이는 강물입니다.
골조가 끝나면 디테일한 실내공사와 외부 마감이 동시에 시작된답니다.
5/27일부터 창호 공사라니.~ (창문같은 걸 말합니다.)
어서 어서 끝내주시어요.~ ㅎ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하잖아요.
옆에서 하도 들으니 공정 순서를 알게되더라구요.
오늘 만난 골조 사장님은 참 인상이 선했어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좋았구요.
우리 현장의 마무리를 탈없이 해주신것.~ 고맙습니다.
언제까지고 굿 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