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공원에서 망중한을.~
오~ 호~
사진을 찍어보니 알겠네요.
얼굴이 확실히 핼쓱?해진 향이정원입니다.
좋~습~니~다.~ 어쨌든 노력한 보람이 있다는 것.~칭찬받아 마땅합니다.셀프 칭찬해요.~
애썼어.~ ㅎ
요즘 매 해 한번씩 충농증때문에 고생을 하는 호야리씨와 함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아직 치료중이라 콧속과 목으로 넘어가는 것이 순조롭질 못한 듯 합니다.
계단오르기를 힘들어했어요.
물.물.물을 주시오.~
없는데?
들고다니는 것이 번거로워서.~ 또 두 시간정도의 운동이니.~ 그냥 빈 손으로 다니거든요.
그럼 내가 소정의 운동을 마칠때까지 언덕배기에 있는 흔들그네에서 쉬고있으시오.~
요즘은 혼자있어도 심심하지가 않잖아요.
유.튜.브.
가만히 보면 호야리씨는 유튜브 중독?이 맞습니다.
뭐가 아니야.~그게 중독이지.~
아니라고 우기지만.~ 우길 거 뭐있나? 시대가 그런 걸.~
주로 주식의 관한 유튜브거나 축구 야구.~ 건강?
사실 무궁무진하잖아요.
나 역시.~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것도 휴대폰이고.~ 요리도 유튜브이고 각종 강좌도 유튜브이고 책을 읽어주는 유튜버들도 있고.~ 모르는것이 나와도 무조건 네이버 검색입니다.
우리 이대표가 올리는 커피 인스타를 보기도하구요.~
요즘 세상은 친구보다 더 친구같은 유튜브 세상이예요.
해바라기를 하느라 벤치에 앉아있다가 사진을 찍었어요.
언제나 둘이 찍으니 그게 그건데 뭘 자꾸 찍느냐?마뜩치않아하지만.~ 배경이 다르잖아.~ 그리고 이렇게 찍는다고해도 잘나온 사진은 거의 없다구.~
일단 찍으시오.~~
한촌설렁탕에 가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들고나와서 벤치에 앉았어요.
강아지가 반이고 나머지가 사람이네요.
교평리가서 키울 강아지 종류를 고민하다가 또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고민하다가.~
강아지 이름은 우리 연준이가 짓는다고 했다네요.
몰랐어요.~ 좋은 이름으로 부탁해.~ 연준.!
삼성헬스에 14000보로 찍혔네요.~
만족합니다.
오늘도 애썼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