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볍게 먹는 습관을.~ 기릅시다.~

청포도58 2024. 1. 21. 17:34


며칠 전에 나이 든 탈렌트와 그의 며느리가 TV에 나왔어요.
다다다 각설하고.~
시어른들이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은 뭘 먹을까.~ 한다는데.~
그것이 며느리에게는 부담이다.~ 싫다.~ 뭐 이런 대화였는데.~ㅠ

가만히 생각해보면.~
매 끼니를 챙겨야하는 주부는 일 자체가 힘든 것이라기보다는 365일 내내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것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일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주말의 우리집 풍경입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점심은 건너뛰어도 되련만.~
오늘 점심은 뭡니까? 주방을 서성이는 호야리씨.~

점심이요?
커피 한 잔에 과자?는 어떻습니까?
뭐.~ 그래도 되겠지요만.~@'₩@ 그.그렇게 하지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얼굴은 섭~섭~해보입니다.

오늘같은 경우는.~
며칠 전에 사서 재어둔 갈비가 너무 궁금해서 아침부터 압력솥에서 찜을 했었거든요.

부실한 아침이 아니어서  오늘은 한 끼정도는 간식이거나 건너뛰어도 괜찮은 열량 섭취였다는 거죠.~

앞으로는 3끼의 습관에 대해서.~ 완전히 퇴직을 하게된다면 우리식대로 바꿀 필요는 있다고봅니다.

저녁을 가볍게 먹으라지만.~ 우리식대로라면.~ 아침과 점심 중간에 아점.~ 그러니까 브런치정도로 한 끼 먹고 저녁을 제대로 먹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이어온 습관을 싸악 바꾸기는 쉽지않겠지만.~
교평리에 가서부터는 도전하리라 결심해봅니다.

파프리카.당근.사과.꿀. 생수로 생쥬스 한잔과 모닝빵에 계란 치즈.베이컨을 넣어서 우리식 소형 햄버거 4 개.~
나는 한 개 반을 먹고.~
호야리씨는 두 개 반을 먹고.~
배가 뚱뚱해지고 나서야 점심이 마무리 되었어요.
열량이 엄청나겠지요? ㅎ

엊그제 방배동에서 산 고기는.~
투뿔의 꽃등심도.~ 원뿔의 갈비도.~ 가격 대비라는 점에서는 먹을만?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요.•
기존의 먹었던 고기들과는 분명한 차이는 있었습니다.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한단계 낮추느냐.~ 아니냐.~
혹시 낮춘다면?분명히 우리 연준이에게 들킬 거예요.
맛을 기가막히게 감별하니까요.
ㅎㅎ

밥할때는.~
이왕이면 즐겁게 합시다~ 💕


이상 끝.~